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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타이페이로 온 여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구국제공항을 거쳐 타이페이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제가 탄 항공사는 LCC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제가 대학생때 가끔타던 항공사인데, 대구와서 타는건 처음이네요.

이미 타이페이→대구 비행기는 일등석 편도신공으로 편도가 예매되어 있는 상태고,

편도로 대구에서 타이페이행만 예매하면 되어서, 예매할 당시 찾아보니 에어부산만 가격이 저렴하여 구입했었습니다.

나중에 티웨이항공에서 더 좋은 시간대에 특가가 떴으나,

취소수수료랑 비교해보니 비슷해서 그냥 에어부산 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 그리고 우한 폐렴 이슈로 공항에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 생각했는데

대부분 마스크를 낀 채로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낀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결국 셀프체크인을 진행했고 짐 수속만 밟았습니다.

짐이 15Kg 까지였는데, 뭐가 그렇게 들었는지 처음에 19Kg, 옷이랑 몇가지 빼고나니 17Kg.

다행히 다음부터 주의하라 하시며 봐주셨습니다 :)

 

바로 입국절차를 마치고 들어왔는데,

이런!!!!!!!!!!!!!!!!!!!!!!!!!!!

미리 신청해둔 유심을 수령하지 못한걸 면세품을 찾고나니 기억이 났습니다.

면세품을 빨리 받아야겠단 생각때문에 USIM 생각은 하나도 나지 않더군요.

먼저 공항에서 봉사하시는 어르신께 여쭤봤더니 이미 들어왔으니 방법이 없다!

라고 하시며 단호히 거절하시더군요 ㅠㅠ

절망.... 도착해서 숙소에 연락도 해야하는데... 망했다....

 

하지만 마지막 방법이라 생각하고 승무원분께 여쭤봤더니 절차상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다행스럽게도 대신 수령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Gooooooood!

제 이름, 연락처 등을 알려드렸고 20분 정도 뒤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이 글을 빌어 에어부산 승무원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우여곡절 끝에 항공기에 들어와 여권사진과 탑승권을 찍습니다.

이 사진은 매번 여행갈때마다 찍는데요. ㅎㅎ 아무래도 여행의 설레임의 시작이라 할수있죠?

아! 입국신고서는 한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바로 무비자입국에 체크!

나머지는 대부분 나라의 입국신고서와 동일 합니다 ^^

 

출발직전까지는 한국/대만의 설연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공항에 더 사람이 많다? 정도

에어부산을 이용하여 간 타이페이 여행기는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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