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무계획 여행 2일차 (중정기념당, 딘타이펑/타이페이101 예약팁)

2020년 1월 29일

동먼 근처에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

다시 한번 찾아가게 된 중정기념당.

여기는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 근위병 교대식 시간 : 9시~18시 매 정각

많은 관광객들이

영국의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듯이

여기서도 많은 관광객이 와서 사진을 찍고 구경한다.

내가 간 시간은 대략 오후 5시 40분경.

도착 했을때, 북을 치는 아이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도 거기에 한몫끼어 구경했다.

구경하는 도중 근위병 교대식이 6시에 진행되는지

많은 인파들이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미 구경을 해본지라 생각이 없었지만,

5시가 마지막인줄 알았지만, 인파를 따라 가보기로 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중정기념당.

흐린 날씨에 추워서 그런지 어둡긴 했지만,

그래도 타이페이에선 가장 멋진 곳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좋아하기에

계단에 앉아 쉬면서 중정기념당 경치를 즐겼다.

6시가 되자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되었고

뒤늦게 들어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진 한장 남겼다.

저번에는 보지 못했지만,

근위병 애들은 잘생긴 애들만 뽑나보다.

다들 키도 크고 훤칠하게 생겼다.

이렇게 끝나는줄 알았는데

마지막 근위병 교대식이라, 중정기념당 아래에 있는

국기를 하강하는 국기하강식까지 절도있게 진행 되었다.

국기하강식까지 보고나서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같은 숙소에 묵는 사람들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딘타이펑!!

딘타이펑 본점이 동먼에 있었지만,

다들 타이페이101에서 보기로 했기에

MRT를 타고 타이페이 101로 이동했다.

4명이 따로따로 해서 모이기로 했고,

한명이 제일 먼저 가서 예약을 하고,

내가 그 다음 도착을 했다.

받은 번호표 순서가 왔지만

아직 일행이 오지 않았다고 얘기하니,

일행이 오고나서 얘기하면 차순위에 넣어준다한다.

혹시나 일행분들과 같이 갈 일이 있다면,

먼저 온 사람에게 예약을 부탁하면 좋을 듯 하다.

기다리는 동안 타이페이 101 밖을 구경했다.

아직 연초 분위기라 2020년을 기념하는 곳이 있었다.

구경하고 난 뒤 20분뒤 모든 일행이 도착하였고,

점원의 말처럼 차순위로 대기하게 해주어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총 5가지

- 샤오룽바오!! ★★★★★ - 통새우돼지고기 샤오마이 ★★★★★ - 새우 돼지고기 비빔만두 ★★★★★ - 새우 볶음밥 ★★★★★ - 오이김치 ★★★★★★★★★★!! 꼭 시켜야함

 

대만을 처음 갔을때는,

샤오룽바오 밖에 먹지 못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니 다양하게 시킬 수 있었다.

오이김치가 진짜 모든 느끼함을 잡아줬기때메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